다자녀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7월 시행, 2자녀 10% 3자녀 20% 등록 방법

2026년 하반기부터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가구는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2자녀 10%, 3자녀 이상 20% 감면받는다. 하이패스 사전 등록이 필수다.

2026년 하반기부터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는 주말·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받습니다. 할인율은 2자녀 가구 10%, 3자녀 이상 가구 20%이며, 국토교통부는 7월 시행을 목표로 유료도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다만 자동으로 깎아주는 게 아니라 하이패스 사전 등록이 필수 조건입니다. 부모 명의(또는 1년 이상 임차·대여) 차량 1대를 미리 등록하고, 주행 당일 부모 중 한 명이 실제로 타고 있어야 하이패스 통과 시 감면이 적용됩니다. 등록 요건과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다자녀 통행료 감면, 누가 얼마나 받나

감면 대상은 부모 중 한 명 이상과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이 함께 등재된 가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2025년 1월 인구 비상대책회의에서는 '3자녀 이상 20% 감면'으로 발표됐는데, 이후 제도가 확정되는 과정에서 2자녀 가구 10% 감면까지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자녀 기준이 '미성년(19세 미만)'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첫째가 성인이 되면 미성년 자녀 수가 줄어 할인율이 20%에서 10%로 내려가거나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적용 시점은 주말과 공휴일 통행분입니다. 평일 출퇴근에는 적용되지 않고, 가족 나들이·귀성처럼 주말 장거리 이동이 잦은 가구일수록 체감 효과가 큽니다. 계산은 단순합니다. 통행료 1만 원 구간이라면 3자녀 가구는 2,000원, 2자녀 가구는 1,000원이 빠지고, 왕복이면 그 두 배입니다. 명절 연휴처럼 통행료 면제일과 겹치는 날은 면제가 우선이므로 감면 실익이 없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제도가 한시 운영이라는 것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선 3년간 시행한 뒤 재정 여건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다시 검토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다자녀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핵심 정리

시행 시기2026년 하반기(7월 시행 목표로 추진)정확한 개시일·접수일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공지로 최종 확인
대상 가구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 부모자녀가 성인이 되면 할인율이 바뀌므로 '미성년 자녀 수' 기준으로 판단
할인율2자녀 10%, 3자녀 이상 20%통행료 1만 원 기준 각각 1,000원·2,000원 절감
적용일주말·공휴일만평일 출퇴근에는 미적용, 명절 통행료 면제일엔 면제가 우선
적용 도로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민자 구간 적용 여부는 구간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 필요
운영 기간우선 3년 한시 시행 후 재검토장기 확정 제도가 아니므로 시행 기간 내 등록해 활용

감면 조건 — 차량·탑승 요건 체크리스트

대상 가구라도 아무 차나 되는 건 아닙니다. 국토교통부 입법예고 내용 기준으로 차량은 부모가 소유했거나 1년 이상 임차·대여(리스·렌트 포함)한 승용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차여야 하고, 가구당 1대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차를 두 대 굴린다면 주말 나들이에 주로 쓰는 차를 골라 등록하는 게 유리합니다.

또 하나의 핵심 요건은 '부모 탑승'입니다. 등록 차량이라도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실제로 타고 있어야 감면이 유효합니다. 자녀만 태운 조부모 운전이나 지인에게 차를 빌려준 경우까지 할인해 주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결제는 하이패스 같은 전자 지급수단이 필수입니다. 현장 수납 차로로 통과하면 대상 가구여도 감면을 못 받으므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가구라면 시행 전에 미리 장착해 두는 게 첫 준비물입니다.

감면 적용 요건별 확인 포인트

차량 명의부모 소유 또는 1년 이상 임차·대여 차량단기 렌트는 제외, 장기 리스·렌트는 인정되는 것으로 보도됨
차종승용차·12인승 이하 승합차화물차·15인승 승합차 등은 대상 외
등록 대수가구당 1대주말 이동에 실제 쓰는 차량으로 등록해야 손해가 없음
탑승 요건부모 중 1명 이상 탑승등록 차량이라도 부모가 안 타면 감면 무효
결제 수단하이패스 등 전자 지급수단 필수현금 차로 통과 시 감면 불가, 단말기 사전 준비
자녀 연령19세 미만 기준자녀 생일이 지나 성인이 되면 할인율 변동 가능성 체크
감면은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감면은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하이패스 등록 방법과 신청 절차

감면을 받으려면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온라인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hipass.co.kr)에서 본인 인증 후 차량 정보와 가족관계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안내되고 있고, 온라인이 어렵다면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매번 서류를 내밀 필요 없이 하이패스 통과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실전 순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① 하이패스 단말기·카드를 준비하고 차량에 등록된 상태인지 확인 → ② 가족관계증명서 등 미성년 자녀 수를 확인할 서류 준비 → ③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다자녀 감면 등록(또는 영업소 방문) → ④ 등록 완료 후 주말·공휴일에 부모 탑승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 통과. 흔한 실수는 '가구는 대상인데 차량 등록을 안 해 놓은 경우'와 '등록 차량이 아닌 두 번째 차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입니다. 시행 초기에는 신청이 몰릴 수 있으니 공지가 뜨는 대로 일찍 등록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장애인·유공자 임차차량 50% 감면도 확대

이번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에는 다자녀 감면 신설 외에 이동 취약계층 감면 확대도 함께 담겼습니다. 기존에는 장애인·국가유공자 통행료 50% 감면이 본인(가구원) 소유 차량 위주로 적용됐는데, 앞으로는 1년 이상 장기 임차·대여한 차량, 즉 장기 리스·렌트 차량까지 감면 대상에 포함됩니다. 차를 사지 않고 리스로 이용하는 가구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같은 시기 교통 분야에서는 8월 KTX·SRT 통합 앱 출시로 한 플랫폼에서 모든 열차 승차권을 조회·예매할 수 있게 되고, 10월부터는 철도 승차권 예매 개시가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당겨집니다. 주말 고속도로 감면과 묶어 보면, 다자녀 가정의 장거리 이동 비용·편의를 손보는 변화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 셈입니다.

주말·공휴일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많은 가구일수록 감면 체감 효과가 크다.
주말·공휴일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많은 가구일수록 감면 체감 효과가 크다.

자주 묻는 질문

Q. 평일에도 할인되나요?

A. 아닙니다. 주말과 공휴일 통행분에만 적용됩니다. 평일 출퇴근 통행료는 기존 그대로입니다.

Q. 자녀가 2명인데 한 명이 곧 스무 살이 됩니다. 계속 10% 받을 수 있나요?

A. 기준이 '19세 미만 자녀 수'로 알려져 있어, 첫째가 성인이 되면 미성년 자녀가 1명으로 줄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자녀 연령 변동 시 등록 정보 기준을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Q. 부모 없이 아이들만 조부모 차로 이동해도 할인되나요?

A. 안 됩니다. 등록 차량이라도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탑승해야 감면이 적용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Q. 차가 두 대인데 둘 다 등록할 수 있나요?

A. 가구당 1대만 등록 가능합니다. 주말 가족 이동에 실제로 쓰는 차량을 골라 등록하세요.

Q. 하이패스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감면은 하이패스 등 전자 지급수단 이용이 필수 조건입니다. 현장 수납으로는 할인받을 수 없으므로 단말기를 먼저 장착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Q. 명절 연휴에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A. 설·추석 등 통행료 면제 기간에는 면제가 그대로 적용되므로 별도 감면 실익이 없습니다. 감면은 그 외의 일반 주말·공휴일에 의미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감면은 '대상이면 자동 적용'이 아니라 하이패스 사전 등록 → 부모 탑승 → 주말·공휴일 하이패스 통과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작동하는 제도입니다. 2자녀 10%, 3자녀 20%라는 할인율 자체는 크지 않아 보여도, 주말마다 장거리를 오가는 가구라면 연간으로는 무시하기 어려운 금액이 됩니다. 우선 3년 한시 시행으로 알려진 만큼 시행 공지가 나오는 대로 등록을 마쳐 두는 게 좋습니다.

세부 개시일, 민자 고속도로 구간 적용 여부, 필요 서류 목록은 시행 시점에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hipass.co.kr)와 한국도로공사 공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입법예고와 언론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실제 등록 요건은 확정 고시 내용이 우선합니다.

📌 참고 및 출처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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